찌개·전골 — Paris
찌개는 뚝배기째 끓는 상태로 나옵니다. 김치찌개, 된장찌개, 순두부, 부대찌개까지 성격은 제각각이지만 구조는 같습니다. 진한 국물, 옆에 놓인 흰쌀밥, 균형을 잡아 주는 반찬 몇 가지입니다. 특별한 날의 음식이 아니라 평일에 먹는 밥이고, 그래서 빠른 점심에도 느긋한 저녁에도 어울립니다. 여기 모인 파리의 가게들은 고기구이 뒤에 곁들이는 메뉴가 아니라 찌개 자체를 중심에 둔 곳입니다. 혼자 왔는지 가족과 왔는지에 따라 상황 필터로 좁혀 보고, 각 가게 상세 페이지의 대표 메뉴를 확인해 보세요. 김치찌개로 승부하는 집인지 순두부로 승부하는 집인지가 한눈에 드러납니다.

by miyagawa · CC BY-SA 2.0 · Wikimedia Commons